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김성찬, 이하 인하공전)이 지난 28일 교내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하공전 3호관 교직원 식당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성찬 총장을 비롯해 재학생 및 교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총 200포기의 김치를 담갔으며, 담근 김치는 지역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오병이어’ 무료 급식소와 ‘해성보육원’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김치뿐만 아니라,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영유아 물품 및 급식에 필요한 식자재를 추가로 기부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교내 단체 급식소를 위탁 운영 중인 ‘리앤리 라마띠네’에서 쌀 20kg 20포를, 총학생회에서는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추가로 기부했다.

봉사활동을 함께한 정민규 총학생회장은 “교직원분들과 재학생이 하나가 돼 김장을 통해 인하공전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좋은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찬 총장은 “참여한 구성원 모두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하공전은 매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연탄 나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