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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55

인하공전, 2024년 시무식 거행

작성자
오두희
작성일
2024.01.02.
수정일
2024.01.02.
조회수
805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김성찬, 이하 인하공전)은 오늘 1월2일(화)에 김성찬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호관 세미나실에서 신년하례회와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성찬 총장은 작년 한 해 대학 발전을 위해 애써준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교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새해에는 학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실천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신년사 전문이다.





2024년 신년사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시작하고자 합니다.

올해에도 여러분들과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한 해 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직원 여러분들이 중심이 되어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해 주신 덕에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제가 취임한 지 5개월 하고 24일이 지났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교직원 여러분들의 도움에 많은 일을 추진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제가 총장으로 재직하는 기간, 또는 그 이후에는 우리 대학이 그간 겪어보지 못한 변화가 우리에게 다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헤쳐나가는 힘은 우리 구성원들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하며, 여러분의 잠재력과 열정이 있는 한, 우리 대학은 변화의 소용돌이에서도 굳건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힘은 우리 구성원들 간의 신뢰와 실천 의지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 구성원들이 잠재되어 있는 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움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 취임하면서 우리 대학 발전과 대전환의 기틀을 반드시 마련하는데 헌신하겠다고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린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는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만들어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학과 본연의 경쟁력인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명품 학과들을 세밀한 전략과 실행방안 구축을 통해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대학-지자체-지역산업체’연계 교육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은 학과의 노력이 매우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학과 스스로 전략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교수님들께서 도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개인성과 보다는 공동성과 중심의 성과평가 체계 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인위적인 노력이 없어도 시스템과 내부 구성원들 간의 건강한 경쟁체제를 통해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과 계획이 실행되어 자연스럽게 재정건전성이 확보되는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2025년부터 시작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RISE’사업에 대비하여 개별 학과의 경쟁력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는 곧 우리 대학의 재정 문제와 직결되어 있으며, 재정건전성을 위한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다양한 재정을 확대할 수 있는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의 전문대학으로써의 위상을 지키고, 2~3년제 전문대학뿐만 아니라 4년제 대학과도 경쟁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실행하겠습니다.

 

2024학년도 입시 현실도 역시 녹록치 않았습니다. 인구절벽이라고 불리우는 현재의 상황은 정시모집의 충원이 완료될 때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게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4개의 신설학과 학생을 모집하였습니다. 여러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까지는 성공적으로 학생모집을 진행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할 일은 기존 학과의 교육 준비도 중요하지만, 신설학과의 교육 준비에 많은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첫 이미지가 중요 하듯이 첫 번째로 입학한 학생들이 갖는 이미지는 다음연도 학생 모집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설학과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대학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내외적 상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변화에 도전해야 합니다.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여 함께 노력한다면 밝은 미래를 맞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사랑하는 우리 학생들의 올바른 교육과 취업, 대학 발전을 위하여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올 한 해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1. 2.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 김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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